Canon | Canon EOS 50D | Manual | Pattern | 1/40sec | F/5.0 | 0.00 EV | 19.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09:08:07 13:45:56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던 길고 긴 협상 직후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사측과 마주 서 있었다.
제대로 해결 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뒤로 하고 그렇게 끝이 났다.
이제 다시 시작인가보다.
그날 8월6일 밤 나에게 세 통의 문자가 왔다.
내부상황을 기자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하던 이창근 기획부장의 메시지.
"이 시간부터 저의 인터뷰는 종료합니다. 그동안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정리해고 투쟁 승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부의 살인 폭압정권의 실상을 살떨리게 경험합니다.
오랜시간 뵙지 못하지만 그동안 감사했어요."
아...왜이리 가슴이 먹먹해져 오는 것일까....아....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람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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